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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의존, 인간 두뇌 능력을 잠식하다: 연구 결과 경고

작성자: Editor-in-Chief | 등록일자: 2026-05-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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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영국의 연구진이 AI가 인간의 두뇌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그 뒤에는 심각한 인지적 대가가 따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AI 도움은 즉각적인 성과를 개선하지만, 중독성이 생기고 도구가 없으면 성과가 저하된다"는 연구 논문이 밝혔다.

이 연구는 미국의 참여자 350명을 대상으로 각각 AI의 도움을 받는 그룹과 혼자 해결하는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참가자들에게 분수 기반의 방정식을 풀게 했고, AI 도움을 받던 그룹은 시험 중반에 AI 접근이 차단되었다. 결과적으로 AI에 의존했던 그룹은 정답률이 급격히 떨어졌으며, 시도조차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결과는 670명을 대상으로 한 더 큰 실험에서도 반복되었으며, 독해 문제를 사용한 실험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라치트 두베이 교수는 "AI가 사라지면 사람들은 단순히 잘못된 답을 내놓는 것이 아니라 시도조차 하지 않으려 한다"며 AI의 급속한 도입이 교육 부문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알지 못하는 세대"를 낳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결국 인간의 창의성과 혁신을 약화시킬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연구는 AI 사용이 지속되면서 학습의 동기 부여와 지속성이 약화되는 '끓는 개구리' 효과에 비유했다. 이 효과는 시간이 지나면 되돌리기 어려운 상태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AI 도구를 힌트나 설명 목적으로 사용했던 사람들은 차단 이후에도 상대적으로 더 나은 성과를 보였다.

이 연구는 AI가 두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여러 연구 중 하나이며, 단순한 피로를 넘어 직장과 교육 분야에서의 생산성과 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런 측면에서 AI 도구의 사용은 신중한 접근과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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