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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의 데이터 센터 건축 모라토리엄, 환경과 경제의 균형을 시험대에 올리다

작성자: Editor-in-Chief | 등록일자: 2026-07-10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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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의회는 최근 새로운 대규모 데이터 센터 건축에 대한 1년간의 모라토리엄(일시 중지)을 통과시켰다. 민주당의 캐시 호컬 주지사가 이 법안을 서명해야지만 발효된다. 이번 결정은 주 차원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데이터 센터 건축 제한 조치로, 환경 및 에너지 요금에 대한 데이터 센터의 영향을 더 명확히 이해하기 위한 명분으로 마련됐다.

이번 입법의 주동자들은 데이터 센터가 사용하는 전기량, 물, 땅을 조사하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오염을 평가할 보고서를 주 환경청에 준비하도록 지시했다. 이 외에도 20메가와트 이상의 피크 수요를 가진 대형 데이터 센터를 짓고자 하는 회사는 프로젝트 승인을 받기 최소 3개월 전에 공청회를 열어 이를 지원해야 한다. 호컬 주지사는 이 법안에 대한 서명이나 거부 여부를 올해 12월까지 결정해야 한다.

한편, 이번 모라토리엄은 경제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업계의 반발도 받고 있다. 롱 아일랜드 협회의 스테이시 사이크스 회장 대행은 포괄적인 모라토리엄 대신에 개별 사례에 따른 접근이 더 바람직하다고 주장하며, 데이터 센터 프로젝트가 주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자신의 지역사회에 데이터 센터가 들어서는 것에 반대하고 있으며, 이 문제는 전국적으로 정치적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메인주의 경우 새로운 데이터 센터 건축 금지를 검토했으나, 주지사의 거부권 행사로 통과되지 못했다. 이는 미리 계획된 프로젝트에 대한 예외가 법안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에너지 그리드의 신뢰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맡은 뉴욕 독립 시스템 운영자는 현재 9,000메가와트를 넘는 총 24개의 데이터 센터 제안서를 검토 중에 있다고 전해졌다. 또한, 앨버니에 계획 중인 180메가와트 데이터 센터 프로젝트는 주민들로부터 우려를 받고 있다.

이처럼 데이터 센터 건축에 대한 규제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에 대한 다양한 입장과 의견이 존재하고 있는 상황에서, 뉴욕주의 이번 결정은 환경과 경제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 것인지에 대한 논의를 촉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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