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론 디수자는 언론 시스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스타트업 ‘Objection’을 발표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AI를 활용해 언론의 진실성을 판별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사용자는 2,000달러의 비용을 지불하여 특정 기사에 대한 공개 조사를 요구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피터 틸 등으로부터 다수의 시드 펀딩을 받았다.
Objection의 목표는 언론의 신뢰 회복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시스템이 내부 고발자의 활동을 위축시키고 언론의 책무성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익명의 소스가 있는 보도는 Objection에서 낮은 신뢰 점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보도의 진실성 평가는 전직 수사관 및 기자들로 구성된 팀을 통해 검증되며, AI 기반의 명예 지수에 반영된다. 이 지수는 기자의 성실성과 정확성을 수치로 나타낸다.
디수자는 Objection이 내부 고발자를 침묵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사실 확인을 위한 시스템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언론인들은 이 시스템이 보도에 대한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안건은 단일 사실 주장에만 한정되며, 여러 부분에 대한 이의제기는 개별적으로 진행된다. 이런 비교적 높은 비용은, 주로 언론을 공격할 여력이 있는 부유층이나 권력자들이 활용할 가능성을 낳고 있다. 기자들은 이 시스템에 가입하지 않으면 신뢰성에 악영향을 받을 위험이 있다고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시스템은 AI의 편향성과 투명성 문제로 인해 추가적인 논란을 불러올 가능성이 있다. 특히 미심쩍은 보도에 대해서는 ‘Fire Blanket’이라는 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경고를 표시하여 논란의 여지를 남긴다. UCLA의 저명한 학자 유진 볼로크는 이것이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지는 않지만, 언론인을 비판하는 거대한 생태계의 일부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결국 Objection이 언론 보도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인지, 아니면 그저 지나가는 기술 트렌드로 사라질 것인지는 미지수다. 독립적인 저널리즘의 중요성을 믿는 이들은 이 AI 기반 시스템에 대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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