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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물질의 경계를 허무는 장인, 매그너스 페테르센의 예술 세계 탐구

작성자: Editor-in-Chief | 등록일자: 2026-07-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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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콘텐츠에 포함된 이미지는 시각적 이해를 돕고자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 따라서 실제 존재인 인물, 특정 장소, 사건 및 실제 디자인과는 무관함을 밝힙니다.


코펜하겐의 'The Lab'에서 열린 'other circle' 전시회에서는 노르웨이 아티스트 매그너스 페테르센의 조각 작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그의 작품들은 돌과 콘크리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거대한 물질적 존재감을 지닌 채 관객들 앞에 서 있다. 이 작품들은 일반적인 분류보다도 물질 그 자체의 물리적 특성을 강조하며, 방문객들에게 표면과 질량, 그리고 제작된 오브젝트가 자리 잡는데 생기는 미세한 변화를 주목하게 만든다.

페테르센은 예술과 디자인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업 방식을 고수해왔다. 그의 작품들은 디자인과 조각의 중간에 위치하여, 가구의 흔적을 남기면서도 전통적인 기능의 경계 밖에 존재한다. 열주 같은 형태는 몸처럼 행동하고, 테이블은 마치 지질학적 조각으로 보이기도 한다. 이러한 작품들은 압력, 색소, 무게, 그리고 손으로 빚어져 제작자의 통제와 물질의 고유 특성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한다.

페테르센은 이어 덴마크 가구 디자이너 리아 하인과 함께 스튜디오 Pettersen & Hein을 설립하여 콘크리트, 강철, 세라믹, 목재, 그리고 색소가 가미된 표면을 중심으로 화려하면서도 무게감 있는 작품들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들은 의자, 거울, 테이블, 화병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으나, 그 기능은 작품 전체를 설명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아니었다.

페테르센과 하인의 초기 작품들은 콘크리트를 보다 표현적인 매체로 변모시키는데 기여했다. 이들은 콘크리트를 중립적인 산업 소재로 취급하는 대신 염료를 가하여 부드럽게 시각적 경도를 완화시켰다. 강철 요소들은 반사와 광택을 추가했고, 거친 가장자리들은 제작 과정의 물리적 특성을 유지하게 했다. 최근 작품에서는 고대 석조 구조물이나 발명된 유물 같은 느낌을 주면서도, 현대적 디자인 언어로 완성된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페테르센의 작품들은 느린 수공예의 미래를 제시한다. 이는 단순히 참신함에 의존하지 않고, 익숙한 물질을 새로운 인내로 접근하여 무언가를 이룰 때 발생하는 결과이다. 물질과 작가의 공생관계가 유지되는 과정 속에서 우연의 미학이 드러나며, 이러한 접근 방식은 단순히 대량 생산 가능성에 치우친 디자인 문화에 반기를 든다. 그의 작품은 미래지향적인 수공예 언어의 가능성을 주장하면서도, 손수 제작한 오브젝트가 저항할 여지를 남겨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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