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육군, 전투에서 3D 프린트된 음식 시험
미국 육군이 3D 프린트된 음식을 전장에서의 영양 공급 해결책으로 고려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 육군 전투 능력 개발사령부(DEVCOM)의 연구는, 군인들을 대상으로 3D 프린트된 음식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기 위해 초점 그룹과 시식 세션을 진행했다.
연구 초기에 참여자들은 3D 프린트된 음식의 인공적인 맛과 외관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보였다. 군인들은 '합성적인 것'이라는 이유로 불편함을 표현하며, 3D 프린트된 식량이 음식의 정체성을 상실하게 만든다고 언급했다. 또 외관적인 부분도 중요한 주제로 언급되었다.
하지만 연구가 진행되면서, 군인들의 인식은 점차 회의적 태도에서 신중한 낙관으로 바뀌었다. 3D 프린트된 바 형태의 음식을 직접 보고, 만지고, 맛보는 경험이 인식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군인들은 번개 모양이나 기하학적 반지 같은 친숙한 형태를 가진 바를 선호하며, "PWR" 혹은 "REST" 같은 문구가 새겨진 바가 그렇지 않은 것보다 거의 두 배의 선호도를 차지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3D 프린트된 음식 연구의 주요 배경에는 현장의 식량 수급 문제 해결이 있다. 군인들은 주간 임무 수행 시 보급 없이 14kg 이상의 식량을 추가로 휴대해야만 한다. 일반 식량은 무겁고, 개인의 대사적 요구를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D 프린트된 음식은 분산화된 맞춤형 생산 과정을 통해, 현장에서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소형 성분 카트리지를 활용하여 적시 공급을 가능하게 한다는 취지이다. 그러나 인쇄 속도, 안전한 성분 운영 및 교육과 같은 실질적인 요소에서의 발전이 필요하다.
연구 결론에 따르면, 3D 프린팅 기술에 대한 초기 인식은 낮았으며, 교육과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인식 변화를 유도할 수 있었다. 기술 이름의 개선이 적절한 사용자 계층과 적용 분야에 중요하다고 제안되었다. 궁극적으로 음식 심리학적 접근이 주요 해석으로 작용했으며, 연구자들은 "결국 눈으로 음식을 먹는 것이 아니라, 기억으로 먹는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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